600각 바닥타일 들뜸 하자, 상가에서 꼭 겪는 문제 해결법
600각 바닥타일 들뜸 하자, 상가에서 꼭 겪는 문제 해결법
상가 타일 공사하다 보면 제일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타일이 왜 들뜨죠?"입니다. 특히 600각 타일 쓰는 곳에서는 이 현상이 유난히 자주 발생하더라구요. 저도 직접 시공 현장에서 여러 번 겪어봤던 문제라, 오늘은 그 원인부터 보수 방법까지 솔직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목차
1. 들뜸 하자가 생각보다 흔한 이유
2. 600각 타일, 왜 좋아도 까다로운가
3. 타일 들뜸의 원인, 시공자가 느낀 현실
4. 현장에서는 이렇게 보수합니다
5. 재시공할 때 꼭 신경써야 하는 포인트
6. 셀프 수리? 전문가 시공? 선택 기준
7. 하자 안 나게 하려면 이렇게 하세요
들뜸 하자가 생각보다 흔한 이유
처음 상가 바닥 공사 시작할 때, 다들 예쁘고 튼튼한 마감 생각하시죠. 그런데 며칠 지나서 타일이 '툭' 하고 떠버리면 고객도, 시공자도 당황스럽습니다. 특히 600각 대형 타일은 접착 면적이 넓고 무게도 있다 보니, 접착 불량이나 바닥 상태에 따라 쉽게 들뜹니다. 경험상, 아무리 꼼꼼히 했다고 해도 몇 개월 뒤에 하자 나면 속이 쓰리죠.
600각 타일, 왜 좋아도 까다로운가
600각 타일은 진짜 보기엔 좋아요. 시공 속도도 빠르고, 상업 공간에 잘 어울리는 느낌도 있고요. 그런데 이게 얇고 넓은 만큼, 바닥이 살짝만 고르지 않아도 중간이 붕 뜰 수 있어요. 특히 미장이나 방통 작업이 제대로 안 되어 있으면 곤란해집니다. 저도 예전에 방통 건너뛰고 바로 시공했다가 하자 처리하느라 이틀 내내 재작업한 적이 있습니다.
타일 들뜸의 원인, 시공자가 느낀 현실
현장에서 보면 들뜸 원인은 대부분 세 가지로 좁혀집니다.
첫째, 바닥 고르기 작업이 덜 됐을 때. 이건 생각보다 자주 봐요.
둘째, 접착제 선택이 잘못됐을 때. 일반 백시멘트 썼다가 실패한 경우 많습니다.
셋째, 시공 후 양생 시간 안 지키고 바로 위에 짐 올렸을 때. 특히 상가 쪽은 일정 급하니까 바로 인테리어 들어가면서 터져요.
현장에서는 이렇게 보수합니다
타일이 들떴다고 전부 다 뜯어내진 않아요. 먼저 고무망치로 두들겨서 소리로 판단합니다. '텅텅' 울리면 문제 있는 거죠. 그러면 해당 구간만 잘라내고, 바닥면 다시 정리한 후 접착제 새로 발라서 시공합니다.
이때 중요한 게, 기존 타일이랑 색상·두께 맞춰야 깔끔하게 이어져요. 따로 제작된 타일이면 동일 제품 확보하는 것도 일입니다.
재시공할 때 꼭 신경써야 하는 포인트
보수보다 더 중요한 건 ‘예방’이에요. 재시공할 때는 몇 가지 꼭 챙깁니다.
- 바닥 평탄화 다시 체크
- 접착제는 꼭 폴리머계열로
- 최소 하루는 양생 시간 확보
- 타일과 타일 사이 줄눈 간격 일정하게 유지
- 실리콘 마감보다는 방수 퍼티로 마감하는 게 좋아요
셀프 수리? 전문가 시공? 선택 기준
솔직히 말해서, 일반 가정집이면 셀프 시공도 가능합니다. 근데 상가는 아니에요. 특히 유동인구 많고, 무거운 집기 많이 다루는 곳이라면 꼭 전문가에게 맡기셔야 해요. 하자 나면 처음보다 더 많이 뜯고 비용도 배로 들어갑니다. 저는 직접 시공하면서도 자재 선택이나 습도 조절은 전문가 자문받고 진행합니다.
하자 안 나게 하려면 이렇게 하세요
1. 방통 후 최소 3일은 건조시간 주세요
2. 접착제는 무조건 브랜드 제품으로
3. 시공 후 48시간은 바닥에 물건 올리지 않기
4. 줄눈은 충분히 말리고 실리콘도 마무리
5. 비 오는 날은 시공 피하세요 (습도 문제 커요)
자주 묻는 질문 (FAQ)
600각 타일 들뜸은 왜 자주 발생하나요?
타일 자체가 넓고 무거워서 접착력 부족이나 바닥 불균형 시 쉽게 들뜹니다.
들뜬 타일은 그냥 다시 붙이면 되나요?
단순히 붙이는 것보다 바닥 상태 확인 후 재시공이 필요합니다.
보수 비용은 어느 정도 하나요?
부분 보수는 10만원 내외, 전면 재시공은 평당 8~12만 원 정도입니다.
셀프로 수리해도 괜찮을까요?
소규모는 가능하나, 상가 바닥은 전문가 시공이 안정적입니다.
양생 시간은 왜 중요한가요?
충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무게가 실리면 접착제가 밀려 들뜸 발생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혹시 상가 바닥 타일 들뜸 때문에 곤란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어떤 방식으로 수리하셨는지 궁금해요.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께 작은 힌트가 될 수도 있으니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마무리하며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같은 문제도 상황마다 원인이 다릅니다. 저는 600각 타일의 장점도 단점도 다 체감해봤기에, 지금은 시공 전에 꼭 두 번, 세 번 체크하고 진행합니다. 이 글이 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나중에 방수 타일 관련 글도 한 번 정리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