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코킹 종류와 건조 시간

 

 

 

 

실리콘 코킹 종류와 건조 시간

 

집이나 사무실 인테리어를 할 때 사용하는 다양한 종류의 도구 중 실리콘 코킹은 주로 시공의 완성 단계에서 마무리 공정을 위해 사용하게 됩니다.

 

주로 마감재와 마감재 사이의 공간을 채워 빈틈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데요.

 

오늘은 실리콘 코킹 종류와

건조 시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실리콘 코킹은 만들어진 원료의 성질에 따라서 종류가 여러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수성

 

수성 실리콘의 경우에는 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실질적인 사용을 했을 때 아무래도 물의 증발 속도로 인해 빠르게 건조됩니다. 그래서 공정을 한 뒤에 실제 사용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시공한 뒤에 8~11시간이 지나면 사실상 건조가 끝나기에 반나절 정도만 기다려도 시공한 공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성

 

실리콘 코킹 중 유성 실리콘의 경우에는 수성 제품에 비해서 더 많은 시간이 지나야 마릅니다.

 

완전히 건조하기까지 최소 24시간 정도가 필요하며 그래서 수성 제품에 비해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건조되지 않은 공정 부분을 너무 이르게 사용하거나 건드려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유성 제품은 수성에 비해 강한 접착력을 갖고 있으며 시공한 뒤에 내구성 역시 우수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만 된다면 오히려 공정 완성도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레탄

 

우레탄으로 만든 실리콘 코킹은 유성이나 수성과는 그 성질이 조금 다릅니다. 우레탄이라는 원료의 특성 때문에 온도와 습도에 상당히 민감한 것이 특징인데 그래서 공정한 공간의 환경에 따라 건조 시간도 크게 달라집니다.

 

보통 상온이라고 보는 20도를 기준으로는 유성 제품과 유사하게 24시간 정도 소요되며 앞서 언급했듯이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품의 특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공정을 할 때 환경적인 요소를 잘 파악하고 시공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가 사실 제일 중요한데 세 가지 원료 모두 20~25도 정도의 온도일 때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마릅니다.

 

 

실리콘 코킹 공사를 외부에 하는 경우 이런 실리콘 제품의 특성으로 인해 아예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샤시 외부 공사인데, 추운 겨울철이 되면 샤시의 고정을 위해 외부에 시공하는 실리콘 공사를 할 수 없습니다.

 

보통 샤시는 5~6년에 한 번씩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 실리콘이 시간 경과와 환경적인 요인으로 파손되면 자칫 누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추운 겨울에는 실리콘 공사를 하더라도 마르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유독 날씨가 포근한 시기에 맞춰서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날씨가 풀릴 때까지 연기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이렇게 실리콘 코킹 종류와

건조 시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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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이나 주방처럼 습도가 높은 곳은 공사가 더욱더 어렵기 때문에 공사를 하기 전에 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시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