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일시공, 고객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만 모았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비슷한 질문을 하루에도 몇 번씩 듣게 됩니다.
그만큼 고객 입장에서는 정보가 부족하고, 불안함도 있다는 뜻이겠죠.
오늘은 타일시공자 입장에서, 자주 듣는 질문들을 한곳에 정리해 드립니다.
상담할 때 바로 전달할 수 있는 답변 노하우도 함께 담았어요!
📌 목차
1.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7가지
2. 실내 타일시공 전 고객 응대 팁
3. 실외 시공 관련 문의사항 정리
4. 타일 자재 및 본드 선택 관련 질문
5. 시공 후 유지관리와 A/S에 대한 설명법
6. 민감한 질문 대응 방법 (비용, 시공 기간 등)
7. 실제 현장에서 활용한 응대 사례 공유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7가지
1. "이 타일 얼마 동안 쓸 수 있어요?"
→ 평균 수명은 10년 이상입니다. 단, 사용 환경과 유지관리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외부는 5~7년 주기 점검 추천드립니다.
2. "타일 들뜨거나 깨지면 A/S 되나요?"
→ 네, 정해진 기간 내 무상 A/S 가능합니다. 단, 사용자 과실이나 외부 충격은 유상으로 전환돼요.
3. "타일 위에 또 타일 붙일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단, 기존 타일의 상태가 양호하고 평탄할 경우에만 추천드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접착 불량 위험이 큽니다.
4. "시멘트 방식이랑 본드 방식 차이가 뭐예요?"
→ 시멘트는 주로 바닥, 본드는 벽면이나 실내 마감용으로 사용됩니다. 시공 속도, 강도, 접착력에서 차이가 납니다.
5. "겨울에도 타일시공 해도 되나요?"
→ 실내는 가능하지만, 외부는 온도에 따라 접착 불량 위험이 높습니다. 5도 이하에선 권장하지 않습니다.
6. "타일 색상은 바꿀 수 없나요?"
→ 작업 전까지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제작 들어간 후에는 변경이 어렵습니다. 시공 전 확실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7. "줄눈은 꼭 넣어야 하나요?"
→ 반드시 필요합니다. 타일 사이 간격을 메우고, 물기나 오염 방지에 큰 역할을 해요.
실내 타일시공 전 고객 응대 팁
실내는 가족이 쓰는 공간이다 보니, **디자인과 안전성**을 많이 따지십니다.
- 어린아이, 반려동물 유무에 따라 미끄럼 방지 여부 중요
- 바닥 난방 시공 여부 확인 후, 적합한 접착제 안내
- 기존 마루 철거 여부에 따라 비용, 소음 안내 필요
또한 시공 전에는 반드시 **견적서에 항목별 금액**을 나눠서 보여드리면 신뢰도가 높아져요.
실외 시공 관련 문의사항 정리
실외는 계절과 날씨에 민감해서, 아래 내용은 꼭 안내해드리는 게 좋아요.
- 날씨에 따라 일정이 유동적이라는 점
- 계단, 현관 등 미끄럼 방지 우선
- 겨울철 시공 지연 가능성 및 건조시간 확보 필요
- 마감 처리(코너, 단차 등)에 추가 비용 발생 가능
고객 입장에서 "왜 일정 미뤄졌냐"고 물으실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설명이 중요합니다.
타일 자재 및 본드 선택 관련 질문
이 질문은 정말 자주 나옵니다!
"이 본드는 괜찮은 건가요?"
"이 타일 브랜드는 어디 거예요?"
정답은 이렇습니다.
- **국산 브랜드**: 품질 안정성, A/S 용이
- **수입 브랜드**: 디자인 다양, 단가 높음
- **본드**: 외부용은 고탄성·방수 기능 필수 / 내부는 친환경 제품 선호
브랜드명을 함께 제시하면 고객의 신뢰도가 올라가요.
예: 대동타일, 벽산타일, 이노본드 등
시공 후 유지관리와 A/S에 대한 설명법
시공 마치고 가장 많이 듣는 말, "어떻게 관리하면 되나요?"
이렇게 정리해서 안내드립니다.
- 청소는 중성세제 사용 (산성 NO!)
- 줄눈은 한 달에 한 번 물티슈로 닦아주기
- 외부는 고압세척기 금지
- 무거운 물건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
A/S는 보통 **1년 무상**, 이후는 유상이니 처음 상담 시 명확하게 전달하는 게 좋아요.
민감한 질문 대응 방법 (비용, 시공 기간 등)
"왜 이렇게 비싸요?" 라는 질문은 누구나 받아봤을 거예요.
그럴 땐 이렇게 설명하면 효과적입니다.
- **단순 작업 + 자재값 + 인건비 = 합리적 산정**
- 저렴한 견적에는 ‘숨겨진 추가비용’이 있을 수 있다고 안내
- "제작, 자재, 운반, 설치 모두 포함한 금액입니다"라고 강조
시공 기간도 여유 있게 말씀드리면, 나중에 문제 없습니다.
"예정은 이틀이지만, 날씨나 작업 난이도에 따라 하루 더 걸릴 수 있어요."
실제 현장에서 활용한 응대 사례 공유
한 번은 고객님이 "줄눈 진한 색으로 바꿔달라"고 하셨어요.
이미 시공 완료된 상태라 변경이 어려웠지만, 대신 **부분 리터치**와 **곰팡이 방지 줄눈제**로 업그레이드 제안해드렸습니다.
그 결과, 오히려 더 만족하시고 다음 프로젝트도 맡겨주셨어요!
이처럼 '무조건 안 됩니다'보단 '이런 대안이 있습니다'로 말하면 고객 만족도가 훨씬 올라갑니다 😊
💬 여러분도 현장에서 어떤 질문을 자주 받으시나요?
혹은 응대가 어려운 상황 있었나요?
댓글에 여러분의 경험도 함께 나눠주세요! 서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 고객과의 소통도 실력입니다.
좋은 시공 못지않게, 좋은 설명과 응대는 결국 신뢰로 이어지더라고요.
다음 글에서는 '타일시공 견적서 구성법'을 주제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